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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심경 고백, "팬들 조롱한거 아냐" 논란 이유보니…'아하!'
입력 2014-06-20 14:38 
'태연 심경 고백'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심경 고백, "팬들 조롱한거 아냐" 논란 이유보니…'아하!'

'태연 심경 고백'

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의 열애 보도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습니다.

1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태연은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던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 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라며 "인스타에 티나게 사진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태연이 과거 SNS에 게재했던 사진과 문구가 연인 백현을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팬들은 자신들을 조롱했다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태연은 열애 보도가 나가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레오' 과자 두개를 포개 놓은 사진을 게재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두고 일부 팬들은 오레오 과자가 흰 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자로 '흰 백'과 '검을 현', 즉 '백현'이 된다며 '오레오'가 '백현'을 뜻하는 것이라고 풀이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달 6일 인스타그램에 '비단향꽃무' 사진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태연 백현 열애 인정 이후 '비단향꽃무'는 5월 6일 탄생화로 이날은 백현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연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태연 심경 고백, 맘고생하겠네" "태연 심경 고백, 이런걸로 논란까지?" "태연 심경 고백, 조롱할 생각은 없었겠지" "태연 심경 고백, 연애하는데 사과까지 해야돼?" "태연 심경 고백,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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