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여자오픈 특집] 골프 대회도 안전이 최고!
입력 2014-06-20 14:31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도중 대피훈련에 동참한 김규빈.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청라) 유서근 기자]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가 경기 도중 화재 대피 및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국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제다.
대회 조직위는 20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기를 중단한 채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를 치르던 선수와 캐디, 경기를 관전하던 갤러리들은 로프 밖으로 이동해 대기하며 대피훈련에 동참했다. 대회 조직위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골프장 내에서도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9시쯤 6월 20일 14시 화재대피 및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국 훈련 실시”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휴대폰으로 발송했다. 이날 민방위훈련은 오후 2시 음성 훈련경보로 시작해 실시간 실제 훈련으로 20분간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는 집중 훈련시설로 지정해 화재 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대피 후에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 상가, 아파트 기타 건물도 자율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yoo6120@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