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잠시 후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입력 2014-06-20 14:00  | 수정 2014-06-20 15:30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떠나 잠시 후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합니다.
중앙아시아 순방 마지막 일정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어제(19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00억 달러 규모의 3대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합의했습니다.

또, 4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텡기즈 유전 확장과 듀셈바이 광구 공동 탐사 등 신규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환영하고 함께 노력하여 호혜적인 결실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직접 2017년 아나스타 엑스포를 설명하고, 대학교와 발레극장도 안내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온전히 박 대통령과 함께하며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아스타나)
- "카자흐스탄에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잠시 후 중앙아시아 마지막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직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인 만큼, 에너지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1일) 오후 5박6일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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