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흐리고 곳곳에 비 "우산 챙기세요"
입력 2014-06-20 13:40 

이번 주말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 북상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비가 오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오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도 "토요일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고 난 다음 오후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일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온은 토요일 서울 21~26도, 부산 19~23도이며, 일요일 서울 20~28도, 부산 19~23도 등으로 예측된다.
토요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 5~20㎜, 남부지방은 10~30㎜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30~80㎜, 제주산간과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주말을 넘어 다음 주 초까지 오락가락하다 화요일인 24일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기상청 주말 야외활동지수는 21일 토요일이 중부.남부지방이 30으로 '나쁨', 22일에는 70으로 '좋음'으로 나타났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요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