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컵 C조 순위, 1위 콜롬비아 3위 일본-4위 그리스
입력 2014-06-20 13:36  | 수정 2014-06-20 13:54
월드컵 C조 순위는? 사진=네이버 캡처
월드컵 C조 순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월드컵 C조 4개 팀이 2번째 경기를 마친 가운데, C조의 순위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16강 진출의 판도는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콜롬비아가 진출이 확정됐고 코트디부아르가 유리한 가운데, 일본과 그리스는 최종전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C조 1위는 2승을 거둔 콜롬비아(승점 6점)다. 2위는 1승1패의 코트디부아르(승점3점). 일본과 그리스는 나란히 1무1패를 거두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3위에 올라있고 그리스가 4위에 머물러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2위내에 들어야 한다. 일본의 최종전 상대는 콜롬비아.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다.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하게 됐지만 상황은 무조건 승리밖에 없다. 일단 두 팀 모두 무승부를 거두면 현재 승점 3점인 코트디부아르를 넘지 못한다.
코트디부아르는 비록 콜롬비아전서 패했다고 할지라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시 못할 강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우위에 있지 못한데다 주전 스트라이커가 부상, 핵심 미드필더가 퇴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그리스이기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콜롬비아는 파죽지세의 기세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더욱 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10명이 싸운 그리스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고, 리드하고 있다가 코트디부아르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고 패한 일본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일본과 그리스의 입장에서는 20일 2차전이 반드시 서로를 잡았어야 했던 경기였다. 무승부는 최악은 면한 결과였지만 서로의 염두에는 없었을 시나리오다. 결국 일본과 그리스 모두 벼랑 끝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콜롬비아는 진출이 확정됐다. 최종 일본전과의 결과에 따라서 조 1위로 진출하느냐 2위로 진출하느냐가 달려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대패했을 경우에만 가능한 시나리오라 사실상 조 1위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와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패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일단 승리하면 자력으로 무조건 진출한다. 비길 경우에도 일본이 콜롬비아를 잡지 않는 한 진출하게 된다.
월드컵 C조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C조 순위보니 일본과 그리스가 힘들어졌네.” 월드컵 C조 순위, 콜롬비아 독주 예상외다.” 월드컵 C조 순위, 결국 일본이 제물?” 월드컵 C조 순위, 최종전 가도 크게 바뀌지 않을 듯.” 월드컵 C조 순위, 최종전이 중요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