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진 “39kg까지 빠져…지금은 다섯 끼” 고백
입력 2014-06-20 1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경진이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KBS1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자매로 출연 중인 박소현 이경진이 출연했다.
이경진은 밥을 잘 챙겨먹지 않고 영양제를 주로 챙겨먹는다는 박소현에게 영양제를 먹는 거 보다 밥을 잘 챙겨먹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나도 아프기 전에는 잘 챙겨먹지 않았다. 밥 안 먹는 애로 유명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아프다보니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아팠을 때 39kg까지 빠졌었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 나는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MC 한석준은 그럼 살이 빠졌을 당시 이경진 두 명보다 한석준 한 명이 더 무거웠던 거다”며 놀라워 했다.
또한 이경진은 2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며 처음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절제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하더라.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암 치료가 괴로운지 몰랐다. 저는 초기라서 항암치료를 두 번 정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16번 정도 권유했지만 두 번 하고 못하겠다 싶었다. 음식을 못 먹으니까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경진, 암 진단 받았었구나” 이경진, 안타까워” 이경진, 혹독하게 관리했네” 이경진, 많이 힘들었겠다” 이경진, 정말 괴로웠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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