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남아공월드컵 때 매너있는 잔디남이…

일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잔디남의 변신

일본 그리스, 일본 그리스

일본 그리스 카루라니스 퇴장했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펼쳤다. 각각 1패씩을 기록한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0대 0으로 마쳤다.

일본, 그리스의 팽팽한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는 전반 27분 반칙으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후 퇴장 당해 그리스는 10명이 그라운드를 뛰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그리스는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카추라니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 전에서 자신이 망가뜨린 잔디뭉치를 정돈했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잔디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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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축구팬들이 전범기 응원을 펼쳐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