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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2골, FIFA가 선정한 '최우수 선수'…'어땠길래?'
입력 2014-06-20 11:26 
수아레스 2골/ 사진=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아레스 2골'

우루과이-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몰아친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FIF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로 꼽혔습니다.

우루과이(피파랭킹 7위)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피파랭킹 10위)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는 지긋지긋한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수아레스였습니다.

수아레스는 전반 39분 절묘한 헤딩슛을 넣었으며, 후반 39분 수아레스는 또 한번 강력한 결승골로 명불허전 최고의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한편 FIFA는 경기 종료 후 맨오브매치(MOM)로 수아레스를 선정했습니다.

반면 지난 1차전 이탈리아전(1-2 패)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거둔 잉글랜드는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바클리와 랄라나까지 연달아 투입하며 끊임없이 우루과이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수아레스 2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아레스 2골 역시 수아레스네" "수아레스 2골 진짜 재밌는 경기였다" "수아레스 2골 수술 마친지 얼마 안됬을텐데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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