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1위 스페인의 탈락…2014 브라질 월드컵 ‘최대이변’

FIFA 랭킹 1위 스페인 탈락, ‘월드컵 최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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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위인 스페인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등극했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칠레에게 0-2로 완패했다.

반에만 2골을 먹었다. 바르가스와 아랑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처참히 무너졌다.

스페인은 조별예선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특히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이 큰 상황이다.

전 대회 우승국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대회 연속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198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국가였던 프랑스가 탈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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