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방위훈련 실시…전국 규모 최초 화재대피 훈련 진행
입력 2014-06-20 09:54 

제394차 민방위 훈련이 20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민방위 창설 이후 최초로 전국 규모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로 중계되는 음성경보와 화재 비상벨이 울리면 주민들은 건물 밖 주차장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번 민방위훈련에는 유통업계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전 지점(65곳),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전 지점(678곳), 시지브이(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전 지점(273곳), 센트럴시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등이 업무를 멈추고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민방위 훈련은 화재 발생에 대비한 대피훈련이므로 차량 이동 통제는 하지 않는다. KBS를 포함한 전 방송사에서 동시 방송되며 소방방재청 민방위운영팀장이 주요 훈련 내용을 안내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방위훈련, 오늘 민방위훈련 하는구나" "민방위훈련,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군" "민방위훈련, 화재대피 훈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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