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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열애, 엑소 팬들 배신감 ‘폭발’
입력 2014-06-20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태연 백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배신감을 표했다.
19일 한 매체는 태연 백현이 자동차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공식 인정했다.
두 아이돌 스타의 만남에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들의 핑크빛 만남을 축하하는 반응은 거의 없고, ‘실망이다 ‘멘붕이야 ‘배신감이 크다 ‘팬들에게 사과해라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은 태연 백현의 인스타그램에 강한 비난이 담긴 악플을 남겼다. 특히 일부 팬들은 팬클럽 이탈 조짐을 보였다.

그동안 태연 백현은 SNS 등을 통해 연애 중임을 암시했고,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열애 증거가 포착돼 팬들의 의혹을 샀다.
하지만 앞서 백현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약속을 하고 싶다. 자유가 많이 생겨도 집에 갔다 오기만 하든가, 남자 친구들만 만나거나 운동만 하기로”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까지 우리가 즐길 시기는 아닌 것 같다. 그건 내 생각에 한 서른다섯 살 정도에 연애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 같은 이중적 태도에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백현이 연애해서 화난 것이 아니라 팬들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 실망한 것이다.
엑소는 미니 2집 앨범 ‘중독으로 데뷔 3년 차에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섰다. 최근 멤버 크리스 이탈 파문으로 팬들 사이에서 분열 조짐이 일어났었고,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급한 불을 진정시켰다.
그러나 이번 열애설로 인해 그 불씨를 다시 피웠고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백현 열애, 팬 입장에서는 배신감 크지” 태연 백현 열애, 충격받았겠다” 태연 백현 열애, 솔직하게 밝혔으면 더 좋았을 듯” 태연 백현 열애, 아쉽다” 태연 백현 열애,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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