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컵] 옆구리 찔러야 16강
입력 2014-06-20 09:12 
【 앵커멘트 】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알제리전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승리하려면 알제리의 옆구리를 콕콕 찔러야 한다고 합니다.
알제리전 해법, 이구아수에서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벨기에에 1-2로 역전패하긴 했지만, 알제리의 전력은 탄탄했습니다.


개인기와 스피드가 우리 대표팀과 비긴 러시아보다 뛰어났습니다.

러시아전 선제골의 주인공 이근호는 알제리전이 피 마르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근호 / 축구대표팀 공격수
- "큰 경기일수록 한 골 승부가 많아서 섣불리 승부하기 보다 하던 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알제리를 꺾으려면 상대의 약점인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알제리 왼쪽 수비수 굴람이 공격 가담 이후 수비 복귀가 늦은 편이라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지동원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사이드쪽으로 공략해서 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구아수 복귀 이틀째에도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둔 홍명보 감독은 내일 알제리전 대비 전술훈련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브라질 이구아수)
- "알제리전 결과는 측면 승부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결전의 시간까지 효과적인 측면 공략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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