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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심현섭 “정치? 父는 포도당, 母는 저혈당” 폭소
입력 2014-06-20 0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심현섭이 정치 활동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심현섭은 "정치를 하다가 내리막길 걸은 분 아니냐?"는 이정의 말에 "선거 홍보만 했고 정치는 안 했다. 정치는 아버님이 하셨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국진은 "정치할 때 무슨 당이었냐?"고 물었고, 심현섭은 "당시 아버지가 포도당이었고 어머니는 현재 저혈당이다"고 깨알 개그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현섭의 아버지인 故 심상우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은 지난 1983년 미얀마(당시 버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의 폭탄테러로 순직했다.
이날 심현섭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현섭, 그런거 왜 물어봐" "심현섭, 아버지 순직하셨는데 왜 저래" "심현섭, 안쓰럽다" "심현섭, 살아있다" "심현섭, 역시 깨알 개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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