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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따봉, 외신에서 혹평세례 “행운이 가득한 선수”
입력 2014-06-20 04:41 
박주영 따봉
박주영 따봉 외에 한 게 없다?

박주영 따봉

박주영 따봉이 혹평과 맞물려 화제다.

박주영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조별예선 H조 2경기 러시아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모두 소화하고 후반 10분에 이근호와 교체됐다.

후반 10분 박주영을 대신해 출전한 이근호는 후반 23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근호가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은 성공을 거뒀다.

이근호의 투입에 대해 홍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이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대표팀에) 스피드가 없었기 때문에 이근호를 투입했다"면서 "후반전 이근호가 투입돼 충분히 제 역할 해줬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56분 동안 단 한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이에 한 외신은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고도) 월드컵에서 뛰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lucky player)"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주영이 따봉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따봉 외에는 한 게 없다면서 강도 높은 비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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