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노히트노런, LA다저스 8-0 대승…"진기록 세웠다"

커쇼 노히트노런, LA다저스 8-0 대승…"진기록 세웠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습니다.

커쇼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어서는 15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9회까지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4경기 차이로 좁혔습니다. 또 시즌 첫 홈 시리즈 스윕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커쇼의 노히트 노런에 부둥켜 안으며 축하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8승을 거뒀습니다. 오는 23일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9승을 노립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31일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한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커쇼 노히트노런에 대해 누리꾼들은 "커쇼 노히트노런, 완전 멋져" "커쇼 노히트노런, 승리까지 이끌어내고 대단해" "커쇼 노히트노런, 이날 경기 완전 제대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