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관광 성공의 열쇠 '마이스' 산업
입력 2014-06-19 18:42  | 수정 2014-06-20 08:40
【 앵커멘트 】
G20 같은 대규모 국제회의와 관광, 전시 등을 통합해 일컫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마이스' 산업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 마이스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2년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50개 나라 정상과 1만여 명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매년 10월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지식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해 막대한 관광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회의 유치에 따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이른바 마이스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컨벤션과 관광, 한방과 성형 등 의료 상품까지 다양한 상담이 한 자리에서 진행됩니다.


단순 관광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접목되는 탓에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으로 불립니다.

▶ 인터뷰 : 황준기 / 경기관광공사 사장
- "마이스를 통해서 모이는 사람들은 소비성이 굉장히 놓습니다. 산업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남북 간 통일되거나 교류협력이 강화되면 경기도에서 바로 북한지역, 만주, 시베리아, 유라시아 대륙까지 가는 대륙관광의 출발점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관광 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이 마이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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