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원` 기태영 "한 여자만 챙기는 건 자신있다"
입력 2014-06-19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기태영이 한 여자만 챙기는 건 자신있다”고 말했다.
기태영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남자 역할을 만나 스트레스가 덜하고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기태영은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소원(오지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강진희 역을 맡았다.
기태영은 내 역할은 가족도 없고, 한소원(오지은)만 챙기면 된다. 전작에서는 감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좋은 남자고, 한 여자만 챙기는 것은 자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는 실제 배우 유진의 남편으로 애처가로 소문난 그의 발언이라 주위의 반응을 환하게 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범한 새엄마와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이 함께 엮어가는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역경극복기를 담은 드라마.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이덕희 김영옥 임지은 이종수 연준석 등이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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