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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오윤아, 생일 잊은 차승원에 서운함 가득…다시 멀어지나
입력 2014-06-19 10:40 
[MBN스타 남우정 기자]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오윤아와 차승원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8일 방송된 ‘너포위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피습사건으로 인해 서장을 비롯한 형사 과 팀장들이 모이게 되고 피습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의 지시로 인해 피습사건에서 손을 떼게 된 서판석(차승원 분)을 위해 김사경(오윤아 분)은 서판석 팀에 지시된 다른 사건조사를 도와주려 나섰다. 특히 김사경은 서판석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표정을 지었지만 여전히 정신이 없는 그를 보며 그냥 돌아가고 만다.

이때 마침 김사경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오고 생일인 그에게 오늘 미역국이라도 좀 먹었어? 강남서에는 왜 가 있고? 너 설마 서서방 때문에 거기 가 있는 거야?” 라는 말했다. 다급히 전화를 끊은 김사경은 서판석에게 문자를 보내려 하지만, 여전히 사건에 정신이 쏠린 서판석의 모습을 보곤 서운한 마음을 숨긴 채 문자를 지워버린다.

강남서에서 다시 재회하며 김사경에게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했던 서판석은 11년 전 둘 사이를 갈라놓게 만든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되고, 자신의 생일도 잊은 채 관심을 주지 않는 서판석의 모습에 김사경은 또 다시 거리를 느끼게 된다. 가까워 질 것 같았지만 또 다시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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