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바일 단말기 전문기업 블루버드(대표 이장원)가 산업용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19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유통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루버드의 신제품인 BM180, BP30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제품이 납품될 미국 대형 유통사의 구체적인 사용환경이 소개됐다.
지난 1월 미국 전미유통협회(NRF)가 주최한 소매유통전시회(Retail's Big Show)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신제품은 가벼운 본체에 바코드 리더를 내장했으며 산업용 단말기 최초로 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 마그네틱 카드리더(MSR),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기능까지 갖췄다.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인 '윈도우 임베디드 8 핸드헬드'도 지원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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