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이준이 단편영화 심사위원이 된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후원 (주)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다섯 명의 명예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이준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영화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2014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먼저 강동원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 명예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했던, 윤종빈 감독과 이번에 같은 장르의 심사위원으로 재회했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표 집행위원 윤종빈 감독과, 심사위원장 박정범 감독이 비정성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강동원이 심사를 맡은 부문은 '비정성시'. 동시대 사회의 여러 측면들을 고민하고 우리의 이면을 솔직하게 되돌아보게 하는 18편의 영화가 이 부문에 준비돼 있다.
한지민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그가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장르 부문에는 총 1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김성령은 희극지왕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 희극지왕 장르에는 우울하고 단조로운 우리 사회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채울 10편의 단편영화가 경쟁부문 본선에 올라있다. 특히 김용화, 이경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김성령과 최상의 궁합이 기대된다.
조진웅은, 섬뜩한 반전과 괴기스런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절대악몽 부문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 상상력 넘치는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8편의 영화가 포진돼 있는 절대악몽 부문의 심사위원은 ‘잉투기 엄태화 감독과 ‘숨바꼭질 허정 감독. 배우와 감독, 모두 영화계의 신진 세력들이 뭉친 만큼 더욱 재미있는 심사 결과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젊은 배우들이 탐냈던,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은 배우 이준에게 돌아갔다. 4만번의 구타 부문에는 거친 듯 조여 오는 긴장감에 빠뜨릴 서스펜스 스릴러, 통쾌한 몸의 판타지를 전해줄 액션 등 9편이 배치됐다. ‘해결사 권혁재 감독과‘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이 명예 심사위원 이준과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이들 5명의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들은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일정은 물론, 영화제 기간 동안 자신이 담당한 장르의 경쟁작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상, 상금 500만원과 디렉터스체어가 수여되는 각 장르별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는 개성있는 작품에 주어지는 심사위원 특별상 등의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영화제에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단편영화 활성화에 배우들이 기여하고 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 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
그와 동시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상징하는 다섯 장르를 대표하는 명예 심사위원들은 관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단편영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행사에 자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심사에 적극 참여하여 감독의 관점과는 또 다른, 연기자의 새로운 시각을 반영해 심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회부터 5인 정도의 배우들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임명했고,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 58명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단편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꾸준히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이제는, 단편영화 감독들이 열렬히 호응을 보내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후원 (주)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다섯 명의 명예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이준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영화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2014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먼저 강동원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 명예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했던, 윤종빈 감독과 이번에 같은 장르의 심사위원으로 재회했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표 집행위원 윤종빈 감독과, 심사위원장 박정범 감독이 비정성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강동원이 심사를 맡은 부문은 '비정성시'. 동시대 사회의 여러 측면들을 고민하고 우리의 이면을 솔직하게 되돌아보게 하는 18편의 영화가 이 부문에 준비돼 있다.
한지민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그가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장르 부문에는 총 1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김성령은 희극지왕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 희극지왕 장르에는 우울하고 단조로운 우리 사회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채울 10편의 단편영화가 경쟁부문 본선에 올라있다. 특히 김용화, 이경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김성령과 최상의 궁합이 기대된다.
조진웅은, 섬뜩한 반전과 괴기스런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절대악몽 부문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 상상력 넘치는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8편의 영화가 포진돼 있는 절대악몽 부문의 심사위원은 ‘잉투기 엄태화 감독과 ‘숨바꼭질 허정 감독. 배우와 감독, 모두 영화계의 신진 세력들이 뭉친 만큼 더욱 재미있는 심사 결과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젊은 배우들이 탐냈던,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은 배우 이준에게 돌아갔다. 4만번의 구타 부문에는 거친 듯 조여 오는 긴장감에 빠뜨릴 서스펜스 스릴러, 통쾌한 몸의 판타지를 전해줄 액션 등 9편이 배치됐다. ‘해결사 권혁재 감독과‘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이 명예 심사위원 이준과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이들 5명의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들은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일정은 물론, 영화제 기간 동안 자신이 담당한 장르의 경쟁작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상, 상금 500만원과 디렉터스체어가 수여되는 각 장르별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는 개성있는 작품에 주어지는 심사위원 특별상 등의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영화제에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단편영화 활성화에 배우들이 기여하고 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 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
그와 동시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상징하는 다섯 장르를 대표하는 명예 심사위원들은 관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단편영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행사에 자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심사에 적극 참여하여 감독의 관점과는 또 다른, 연기자의 새로운 시각을 반영해 심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회부터 5인 정도의 배우들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임명했고,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 58명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단편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꾸준히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이제는, 단편영화 감독들이 열렬히 호응을 보내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