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원 마련한 `W-Line 프로젝트` 탄력 받나
입력 2014-06-19 09:06 
W-line에 위치하는 울주(2개), 부산(8개소), 양산(2개소), 김해(3개소)로 총 15개 철길마을 (약 82km) [자료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김해시·양산시·울주군이 연계한 ‘W-Line 프로젝트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990년대 부산의 노동 집약적 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철로로 인한 지역간 단절, 소음문제, 기반시설 열악, 편의시설 부족 등 인근 주택가의 주거환경 열악과 우범지역화 등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2016년 5월까지 총 60억원(국비 48억, 시비 10억, 민간 2억)을 투입해 부산시가 주관하고,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이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된다.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철길마을 휴먼웨어 구축을 위해 30개 마을 등대조직을 구성해 주민자생력 제고 △마을내 쇠퇴한 상업시설을 재활용해 창조경제발굴 육성 △15개 마을을 연계한 여가관광 등 문화화 사업의 新 생활여가축 조성을 목표로 세부사업들이 실시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김해·양산·부산·울주 철길마을을 경제, 문화, 관광생활권으로 연계해 철로변 쇠퇴주거지의 생활인프라 및 연계교통서비스 확충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중추도시생활권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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