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미싱 추가 발견 '브라질 월드컵 응원' 이용해…예방법은?
입력 2014-06-19 08:46 
스미싱 추가 발견/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스미싱 추가 발견 '브라질 월드컵 응원' 이용해…예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발견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는 '월드컵 대국민응원보내기' '월드컵기간 기프티콘 수령'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통제 확인' 등이며 각각 특정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저절로 다운로드된 악성앱이 금융·기기·위치 정보, 통화기록, 문자 등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해당 악성앱 유포지와 정보유출지를 즉시 차단하고 보안업체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해당 스미싱 문자 정보를 모바일앱 '폰키퍼'에 공지해 이용자들이 최근 발견된 스미싱 문자를 미리 확인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에 경기 소식, 골 명장면, 승리 기원 경품 및 쿠폰 지급, 대표팀 응원하기 등의 문구를 포함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싱 추가 발견에 대해 누리꾼은 "스미싱 추가 발견, 이런 걸로 사기를 치냐" "스미싱 추가 발견, 소치 올림픽 이어 월드컵에도 역시" "스미싱 추가 발견, 저거 나도 모르게 속게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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