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표절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받아챙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송광용 대통령교육문화수석은 대학 총장 재임 시절 1,400만 원의 불법 수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자의 논문을 축약 발표해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을 베낀 것도 모자라, 표절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한 뒤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듬해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으로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 공동 연구 용역에 참여했지만, 본인의 단독 연구로 속여 올리기도 했습니다.
확인된 연구 용역만 3건에 달합니다.
갈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김 후보자는 모두 청문회 때 밝히겠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역시 논문 표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송광용 신임 대통령교육문화수석은 서울교대 총장 재임 시절 불법 수당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송 수석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4년 동안 학교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으로부터 1,400만 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이 돈은 평생교육원 예산의 일부로, 송 수석은 '방과후자격검정시험 관리수당' 등의 형태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표절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받아챙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송광용 대통령교육문화수석은 대학 총장 재임 시절 1,400만 원의 불법 수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자의 논문을 축약 발표해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을 베낀 것도 모자라, 표절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한 뒤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듬해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으로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 공동 연구 용역에 참여했지만, 본인의 단독 연구로 속여 올리기도 했습니다.
확인된 연구 용역만 3건에 달합니다.
갈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김 후보자는 모두 청문회 때 밝히겠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역시 논문 표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송광용 신임 대통령교육문화수석은 서울교대 총장 재임 시절 불법 수당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송 수석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4년 동안 학교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으로부터 1,400만 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이 돈은 평생교육원 예산의 일부로, 송 수석은 '방과후자격검정시험 관리수당' 등의 형태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