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회장 눈 마주치며 반응…슈마허처럼?
입력 2014-06-18 19:41  | 수정 2014-06-18 20:57
【 앵커멘트 】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의 영웅 슈마허가 최근 6개월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그럼 이건희 삼성 회장은 어떻게 되는 건가 이런 생각 하는 분들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이 회장의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차례나 F1 월드챔피언 자리에 오른 전설의 레이서 슈마허.

2010년 한국 대회도 참석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합니다.

▶ 인터뷰 : 미하엘 슈마허(2010년 전남 영암)
- "기회가 된다면 (한국 팬들의) 호응에 오늘과 같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어요."

불행하게도 지난해 스키를 타던 중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는 대형사고를 당했고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가 지속됐습니다.

가망이 없다던 슈마허.

이틀 전 자신의 레이스보다 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슈마허는 최고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슈마허의 기적은 병상에 누워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포털에서도 연관검색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삼성그룹은 오늘 이 회장이 주요 사안에 대해 말을 하면 눈을 쳐다보고 맞추며 반응을 한다며 병세가 계속 나아지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이 앞으로 슈마허의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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