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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맨시티, 뉴캐슬과 2014-15 시즌 개막전
입력 2014-06-18 17:55  | 수정 2014-06-18 18:37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2014-1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온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2014-15시즌 개막전 상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확정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등의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4-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보도했다.
지난해 극적인 우승컵을 거머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뉴캐슬과 8월 17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세 시즌 동안 2번이나 리그 마지막 날 우승을 확보한 맨시티. 다시 당당한 챔피언의 입장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맨시티와 뉴캐슬을 포함한 20개 팀들의 개막전 일정도 확정됐다. 이들은 현지시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의 주말동안 일제히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준우승 팀 리버풀은 난적 사우샘프턴과 개막전을 갖는다. 사우샘프턴은 신임 감독 로날드 쿠만은 공식 첫 경기서 쉽지 않은 상대인 리버풀을 상대하게 됐다.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전 사우스앰튼 감독은 올해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번리를 상대한다.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 복귀 2년째. 번리는 무려 5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재입성했다.

지난해 리그컵을 들어올리며 무관에서 탈출한 아스날은 크리스털 펠리스를, 에버튼은 역시 승격팀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쉽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를 개막전서 상대한다. 스토크시티는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을 치른다.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를 열게 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완지시티와 개막전을 치른다. 선덜랜드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개막전을 갖는다. 기성용의 원소속팀 스완지시티와 지난 시즌 임대 이적팀인 선덜랜드. 기성용의 현재 거취는 오리무중. 이 중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혹은 전혀 다른 팀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를 연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또 하나의 런던 더비를 치른다. 아스날과 함께 북런던을 대표하는 토트넘과 동런던을 대표하는 구단인 웨스트햄간의 일전이다.
1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QPR은 헐시티와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챔피언쉽 시즌 막바지 존재감을 확인시킨 윤석영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월드컵의 축제를 즐기고 나면, 다시 프리미어리그가 축구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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