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1억원대 새아파트 전세 관심
입력 2014-06-18 17:13 
아파트 전세금이 다시 꿈틀거리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1억원대에 구할 수 있는 입주 1~2년차 새 전세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당 272만원 선으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3억원 넘게 필요하다. 수도권에서 1억원대 전세 아파트는 사실상 '반값 전셋집'인 셈이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일대에 서희건설이 시공한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1억~1억3000만원 선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위치한 '일신휴먼빌' 전용면적 84㎡ 전세 가격도 1억7000만원 선이다.

현대엠코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 지은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도 전셋집이 저렴하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평균 전세 가격은 1억8000만원 선이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대에 코오롱건설이 시공한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세 시세가 1억6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평택 장안동에서 유일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게 장점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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