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홈캐스트, 주가조작설에 급락…회사 측 "사실 무근"
입력 2014-06-18 15:59 

홈캐스트가 주가 조작에 따른 혐의 조사설로 급락한 가운데 회사 측은 공식적으로 조사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18일 홈캐스트는 전일 대비 14.97% 내린 81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 매체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조재연 부장검사)이 최근 주가가 급등한 홈캐스트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에이치바이온과의 상호투자를 통해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이시세조정 등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에이치바이온과의 투자 합의 역시 공시 전 주말을 통해 급작스럽게 합의된 사항이기에 사전에 정보가 유출될 만한 시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주가조작설에 대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조사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향후 조사를 요청해온다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혐의 없음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며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 명예훼손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최종 혐의없음이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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