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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적중, "이제 예측하지 않겠습니다"…'깜짝!'
입력 2014-06-18 15:54 
이영표 예언 적중 / 사진=KBS2


'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했습니다.

18일 오전(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러시아 경기에서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근호 선수에 대해 "수비 뒷공간을 가장 잘 파고든다. 촘촘할 수비벽을 깰 선수다. 70분까지 무득점으로 잘 막아내면 이근호가 해결사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자 흥분한 이영표는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 정말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라며 "저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제 예측하지 마세요"라고 맞장구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영표 예언은 브라질월드컵 개막 때부터 정확한 적중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에서 스페인의 패배을 예측했고,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와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승패·스코어까지 정확히 맞혀 '작두해설', '문어영표', '토토영표'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영표 예언 적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예언 적중, 확실히 어느정도 알고 예측하니까 적중하는구만" "이영표 예언 적중, 정말 멋있다" "이영표 예언 적중 대단한데"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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