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이 러시아전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이 끝난 뒤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뽑혔다. 투표는 FIFA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 진행되며, 이날 축구팬들은 선제골을 넣은 한국의 이근호나 동점골의 주인공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가 아닌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손흥민은 "우리가 전반 초반에 좋은 경기를 했다"며 "조직적인 러시아를 맞아 기회를 잘 만들었고 훈련한 것도 잘 맞아 떨어져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과 평가전 등에서 대표팀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새벽부터 응원한 팬들에게 오늘 조금은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이 끝난 뒤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뽑혔다. 투표는 FIFA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 진행되며, 이날 축구팬들은 선제골을 넣은 한국의 이근호나 동점골의 주인공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가 아닌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손흥민은 "우리가 전반 초반에 좋은 경기를 했다"며 "조직적인 러시아를 맞아 기회를 잘 만들었고 훈련한 것도 잘 맞아 떨어져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과 평가전 등에서 대표팀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새벽부터 응원한 팬들에게 오늘 조금은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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