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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농업 협상 '난항'
입력 2007-03-09 17:57  | 수정 2007-03-09 17:57
한미 FTA 협상 이틀째인 오늘은 농업과 섬유, 자동차 등 13개 분과에서 협상이 열렸습니다.
배종하 우리측 농업분과장은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핵심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 문제를 놓고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측은 초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예외없이 모든 품목에 대한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위급 협의가 열린 섬유협상은 세이프가드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자동차 협상도 오늘 시작됐지만 관세철폐와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 세제 문제를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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