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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닮은꼴' 박혁권 "아직 한 번도 장가 안 갔다" 최화정 '깜짝'
입력 2014-06-18 13:31 
박혁권/ 사진=겨울왕국, JTBC 방송 캡처
'올라프 닮은꼴' 박혁권 "아직 한 번도 장가 안 갔다" 최화정 '깜짝'



박혁권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고백했습니다.

1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박혁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박혁권은 '밀회'의 안판석PD에 대해 "종영 한 달 정도가 됐는데 문자라도 한 번 드릴까 말까 하다가 아직 한 번도 연락을 못 했다. 아직도 많이 어렵다. 기본적으로 어른을 조금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컷' 소리나면 구석에 가 있곤 한다"고 의외로 수줍은 성격임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 장가를 안 가서 철이 안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장가 안 갔다"고 덧붙여 최화정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혁권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할 때 독점욕이 심한 편이다. 집착을 할 때도 있었다. 상대의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전화를 건다. 그러면 더 화가 난다. 방전의 이유가 나라는 걸 아는데도 그렇다. 그런 과정이 오래되면 힘들어지니까 조용히 지켜보는 편으로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혁권은 최근 종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의 남편으로 열연했습니다.

박혁권에 대해 누리꾼은 "박혁권, 이 아저씨 아직 결혼 안했어?" "박혁권, 상대 배터리 닳을때까지 전화하면 진짜 짜증나겠다" "박혁권, 올라프 아저씨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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