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6월 설립돼 올해 6주년을 맞은 LIG투자증권은 세월호 참사,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임직원끼리 즐기는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그 동안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객과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며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작은 실천이지만 고객과 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김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16명이 함께 했다.
회사는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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