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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유영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참여한 소감은요?”
입력 2014-06-18 09:59  | 수정 2014-06-27 13:3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안재민과 헬로비너스 유영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민과 유영은 17일 오후 서울 돈의동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진행된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감독 김경묵·제작 김경묵)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안재민은 영화 속 모습에 비해 체중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그는 이미 성준이라는 배역을 받기 전부터 살은 찐 상태였다. 살을 빼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성준은 힙합음악을 하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라고 설명했고 ‘나 말고 다른 마른 배우들이 많이 있기에 살을 빼지 말았으면이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90~100kg인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그러나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 없기에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은 내가 나오는 부분만 시나리오를 받아서 촬영에 임했다. 내 장르는 다른 부분과 달리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다. 감독님과 시나리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많이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유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내 성격과 달리 밝고 당당하고 솔직해 끌렸다. (여자와의) 뽀뽀장면이 있어 망설였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내가 기철(공명 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말을 할 때다. 진심을 잘 전달했는지 궁금하다. 잘 평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안재민과 유영은 극에서 각각 힙합 뮤지션 지망생 성준, 당돌함과 여린 마음을 지닌 알바생 하나 역을 맡았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의 얼굴 편의점을 배경으로 아홉 명의 알바생 들이 겪는 하루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이 도시를 살아가는 젊음의 모습을 담았다. 오는 26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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