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굴착기 슈퍼맨' 김용서 경사의 사연이 심장을 뛰게 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숨은 슈퍼맨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대전 빌라화재에서 불길 속에 갇힌 여성과 아기를 굴착기를 이용해 구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한 이수 씨는 "정말 찾아뵙고 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이렇게 살아있으니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굴착기 슈퍼맨'으로 불리는 이는 바로 김용서 경사. 불길 속에서 시민을 구한 공로로 의로운 선행상을 수상하게 된 그는 "얼떨떨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목이 집중되니까 어깨도 무거워진다"면서 "누구나 그 상황이 되면 그렇게 할 거다.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데 안 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쑥스러워했다.
이날 심장이 뛴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대박이다" "심장이 뛴다, 마음이 뛴다" "심장이 뛴다, 이런 분 상 줘야한다" "심장이 뛴다,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