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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러시아] 기성용‧손흥민, 전반전 옐로카드 논란
입력 2014-06-18 08:12  | 수정 2014-06-18 08:1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운명을 건 H조 1차전을 가졌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구장에서 벨
대한민국-러시아전 전반 기성용과 손홍민 가혹한 옐로카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이날 박주영(아스널)을 최전방 원톱에 두고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좌우 날개로 포진시켰다. 또 구자철(마인츠)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중앙 미드필더,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포백 수비로 정성룡(수원)과 함께 골문을 지켰다.
전반을 잘 싸운 한국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옐로카드를 두 차례나 받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첫 경고를 받았다. 신체적 접촉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고의성도 없었지만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 전반 28분 기성용도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사메도프와 경합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공을 보고 들어간 태클이었으나 주심의 옐로카드는 또 기성용을 향했다. 손흥민과 기성용 모두 후반 주의기 필요하다.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전발 잘했다”, 기성용, 손흥민 옐로카드는 납득이 안가”, 오늘 주심 너무 까다롭다”, 대한민국 러시아 후반에는 골 넣자”, 기성용, 손흥민 전반엔 옐로카드 후반엔 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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