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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펠라이니 교체로 ‘반전’ 성공 [MK그래픽]
입력 2014-06-18 03:49 
벨기에가 후반 교체효과로 브라질 월드컵 첫 승을 가져갔다. 그것도 짜릿한 역전승이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는 이날 경기의 수훈갑이었다.
벨기에는 18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메르텐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벨기에는 전반에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펼쳤지만, 후반 매우 공격적인 변화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후반 들어 메르텐스, 오리지 펠라이니를 연달아 교체 투입했던 것이 주요했다.
펠라이니는 벨기에 공격선봉에 서며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또한 아자르는 역전골을 배달하며 이름값을 했다. 그러나 후반 교체 아웃된 루카쿠는 제대로 된 슈팅 한번 쏴보지 못했다. 콤파니는 수비진과 호흡이 맞지 않아 전반 선제골을 내줬다.
이날 알제리는 공격보다 수비에 역점을 둬 장점이 살아나지 않았다. ‘역대 최강 벨기에에 맞서 전원이 수비에 가담했다. 교체돼 들어온 공격수 슬리마니로도 역습효과를 보지 못했다. 페굴리의 공격력은 PK(패널티킥) 골에서만 빛났고, 수비수 부게라의 밀집수비 효과도 전반까지 만이었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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