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박치기 퇴장, 조이바튼 독설 …"세계 최고 미친 행동"

페페 박치기 퇴장, 조이바튼 독설 …"세계 최고 미친 행동"



원조 악동 조이바튼이 포르투갈 선수 페페에게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페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날 전반 37분, 페페가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달려오는 뮐러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습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했고 결국 퇴장 당했습니다.

이에 조이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어리석은 행동으로 유명했던 나의 전문가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은 결국 수적인 열세를 가지고 0-4로 대패했습니다.

퇴장을 당한 페페는 오는 23일 오전 7시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에서 진행되는 미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페페 조이바튼에 대해 누리꾼은 "페페 조이바튼, 완전 돌직구네" "페페 조이바튼, 대박이야" "페페 조이바튼, 독설 공감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