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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악동' 조이바튼, "페페 세계 최고 미친 행동"…일침!
입력 2014-06-17 20:16  | 수정 2014-06-17 20:16
페페 박치기 퇴장/페페 박치기 퇴장/ 사진=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조 악동' 조이바튼, "페페 세계 최고 미친 행동"…일침!



포르투갈 선수 페페가 뮐러에게 박치기를 가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페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11분 뮐러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훔멜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습니다.

전반 37분 페페가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달려오는 뮐러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습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했고 결국 퇴장 당했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은 결국 수적인 열세를 가지고 0-4로 대패했습니다.

퇴장을 당한 페페는 오는 23일 오전 7시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에서 진행되는 미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조이바튼은 페페의 행동을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어리석은 행동으로 유명했던 나의 전문가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원조 악동 조이바튼은 지난 2010년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블랙번과의 맞대결에서 상대 미드필더 페데르센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이에 조이바튼은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페페 조이바튼에 대해 누리꾼은 "페페 조이바튼, 일침이 대박이야" "페페 조이바튼, 두 사람 다 못말리는 악동" "페페 조이바튼, 돌직구 날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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