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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컴백 앞두고 사랑에 미친 ‘싸이코’ 변신한 이유는?
입력 2014-06-17 19:20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히스토리가 싸이코로 변신했다.

17일 히스토리의 소속사는 공식 페이스북에 ‘사랑에 미친 남자로 분한 멤버 3인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리더 송경일은 사진 속에서 가죽 서스펜더로 목을 억압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자신을 강하게 부정하려는 남자의 내면을 극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보컬 나도균은 블랙 아이패치로 양쪽 눈을 모두 가린 모습으로, 이색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자신과 내면에 잠재된 또 다른 자아 사이 간 괴리를 은유적으로 암시한 것으로 또 다른 자아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으로 풀어내며 반항적 분위기까지 담았다. 금발의 래퍼 겸 보컬 김재호는 사랑에 미쳐 방황하는 한 남자를 담담하게 표현해냈다.

히스토리의 변신이 예고된 새 앨범 ‘디자이어의 타이틀곡은 ‘싸이코(Psycho)로, 치열한 사랑 속에서 점차 순수한 감정을 잃어가면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놓을 수 없는 사랑에 미쳐버린 남자를 음악으로 담고 있다.

한편, 히스토리는 18일 0시, 앨범 미리 듣기 티저 영상과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돌입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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