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드컵 거리응원, 오늘 밤 10시부터 교통 통제…`영동대교·광화문 등`
입력 2014-06-17 18:27 

'월드컵 거리응원'
17일 오후 10시부터 영동대교,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월드컵 길거리 응원이 시작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의 서울 도심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광화문광장 일대 교통을 일시 통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경찰은 반대편 코엑스사거리에서 삼성역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하고 응원전이 열리는 동안에도 양방향으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응원 참가 인원의 규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차단된다.
경찰은 1단계로 교통 통제를 하지 않다가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 2단계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상위 4개 차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3단계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KT빌딩 앞 구간 상위 3개 차로까지 막을 예정이다.
이날 거리응원에는 영동대로·광화문광장 두 곳에 각각 2만~3만명이 집결하는 등 최대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교통 통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드컵 거리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 통제하는구나" "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에 사람 많이 모이겠네" "월드컵 거리응원, 영동대교에서도 응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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