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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전 한은총재, 미국 모교서 교편
입력 2014-06-17 18:17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1년간 강의.연구를 하기 위해 8월경 출국한다.
김 전 총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 경제학과에 교수 연구실을 두게 되며, 방문교수 자격으로 '동아시아 언어 및 문명학부'에 개설된 한국 경제정책에 대한 과목을 강의한다.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김 전 총재의 강의는 동아시아학, 역사학, 경제학 전공등 3개 학과에서 동시에 강의과목으로 채택됐다.
김 전 총재는 40년 전인 1974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던 바 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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