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사 역마진 해소등 수익 개선방안 찾겠다"
입력 2014-06-17 17:37 
이자역마진 등 보험사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강호 보험연구원장(사진)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 수익구조 개선 △신뢰 제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올해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연구원은 보험사 이익 확보를 위한 각종 그림자 규제 해소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또 해외 사업 다각화, 고령층 대상 보험상품 판매 확대, 배상책임보험 활성화 등과 같은 새로운 보험업계 먹거리를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 밖에 △재무건전성 규제 로드맵에 대한 연구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보험사 대응전략 △고령화 시대의 사적 안전망 역할 제고 방안 등을 지난해에 이은 후속 연구과제로 정했다.
강 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핵심 연구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여러 차례 강도 높은 세미나와 토론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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