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8승, 동료 엘리스 극찬…"굉장히 인상적"

류현진 시즌 8승, 동료 엘리스 극찬…"굉장히 인상적"



LA다저스의 포수 A.J. 엘리스가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엘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포수로 선발 출전,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엘리스의 리드 속에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팀이 6-1로 이기면서 시즌 8승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18입니다.

엘리스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콜로라도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위험한 팀이었다"면서 "류현진은 그런 팀을 상대로 정말 잘했다. 몸쪽, 바깥쪽을 제대로 공략했다. 좌타자(특히 저스틴 모어노)를 상대로도 잘했다"고 평했습니다.

엘리스는 또 "커브를 연달아 낮게 던져서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같은 투구를 똑같은 곳에 두 차례 던질 수 있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류현진 시즌 8승에 대해 누리꾼들은 "류현진 시즌 8승, 정말 대단해" "류현진 시즌 8승, 역시 멋져" "류현진 시즌 8승, 동료들도 높게 평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