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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어머니, 최진실에게 연애만하라고 했지만…"안타까워"
입력 2014-06-17 17:24  | 수정 2014-06-17 18:52
최진실 어머니 최진실 조성민/ 사진=MBN


최진실 어머니, 최진실에게 연애만하라고 했지만…"안타까워"

故 최진실 어머니가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과 집안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정옥숙 씨는 "어느 날 최진실이 '엄마, 조성민이 내 팬이래. 방송국에서 같이 만나게 해준대'라고 하더라"며 "만나고 온 후에 '역시 잘 생겼다. 키도 크고 멋있다'고 칭찬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정 씨는 "이후에 두 사람이 의남매를 맺고, 조성민 부모님한테도 인사를 했다더라. 자꾸 만나게 되니까 감정이 달라지는 거 같아서 '그런 감정 가지면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서로 집에 드나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위해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해'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최진실 어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진실 어머니, 정말 여자로서 수치심 느꼈을 듯하네요" "최진실 어머니 힘내세요!" "최진실 어머니 그런 일이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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