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6월 13일(18:1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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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가 우리투자증권과 JP모간 등 6곳의 국내외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 등 외국계 증권사 3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해당 증권사에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에버랜드는 오는 16일 예비 후보자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한 뒤 이튿날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늦어도 오는 19일까지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3일 상장 추진 계획을 공식화하고 같은날 오후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요청서(RFP)를 보냈다.
앞서 삼성SDS의 IPO 주관사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는 에버랜드 상장 주관 숏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동시에 대형 딜을 맡기에는 인력 배분 등 물리적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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