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대 창업벤처대학원 개설…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등 교수진 포진
입력 2014-06-17 14:50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을 개설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창업전문가 배출과 육성을 위한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올해 지정한 신규 국책 창업대학원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소재 종합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하반기 첫 신입생모집을 하는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석사학위과정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창업보육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인턴쉽과 현장중심의 교육,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글로벌한 창업 현장방문 그리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창업 최고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교수진 중에는 국내 엔젤투자의 역사라 할 수 있는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는 데이비드 초이 로욜라 메리마운트 교수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고 벤처 창업 전문가로 포진됐습니다.

또한, 국민대는 미국 최고 기업가정신재단인 카프만(Kauffman)재단의 20여 년간 검증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창업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 수여도 예정하고 있으며, 미국 기업가정신 부문 대학 평가 상위 그룹인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나 메릴랜드 대학과 복수학위 과정을 추진해 협약 종료단계에 있습니다.
커리큘럼 역시 밥손컬리지, 하버드 등 선진 해외 대학의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해 각 단계별로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
국민대는 글로벌 창업보육 투자와 창업교육 그리고 신사업 기획 분야의 벤처링 등 3개 분야에서 총 35명을 뽑는 국민대는 신입생 모두에게 100%에서 3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도현 교수는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 10위권 내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솟은 만큼 앞으로는 국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민대가 창의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혁신하는 기업가들을 탄생시키는 창업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신입생 모집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로 원서접수는 대학원 홈페이지(gsge.kookmin.ac.kr)에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학업계획서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7월 18일 홈페이지 및 개별공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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