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천억 대 가짜 석유 전국 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4-06-17 14:04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천억 대의 가짜 석유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한 혐의로 60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4년 동안 솔벤트와 유독성이 강한 톨루엔 등을 섞은 가짜 석유 1억 2천3백만 리터, 시가 2천460억 원 상당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가짜 석유 제조용으로 쓰이는 줄 알면서도 원료를 납품한 화학업체 법인 2곳과 가짜석유 제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직원 3명도 입건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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