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우리겨레 통일 금융상품` 출시
입력 2014-06-17 14:04  | 수정 2014-06-17 16:34
이순우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유중근 총재와 통일기금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대한적십자사와 통일기금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겨레 통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은행권 첫 통일기금 조성을 위해 이자 일부를 자동기부 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대한적십자사는 기부된 자금을 통일관련 사업에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겨레 통일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로 연 0.5%포인트를 우대하며, 우대된 이자는 예금주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또 우리겨레 통일 정기예금은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연 0.1%포인트가 추가우대, 연 2.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판매하는 우리겨레 통일펀드는 교보악사 자산운용사의 주식형 펀드상품으로 운용수익중 40%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특히, 우리겨레 통일 통장 및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상품과 동일한 금리 및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우대금리를 활용해 기부도 하고 기부영수증으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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