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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나전에서 뎀프시 32초만에 `이번 월드컵 최단시간 골 기록`
입력 2014-06-17 13:42  | 수정 2014-06-19 18:49

'미국 가나' '뎀프시'
2014 브라질 월드컵 미국-가나전에서 뎀프시가 32초만에 골을 성사시키면서 이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북동부 나타우 시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뎀프시가 전반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미국 클린트 뎀프시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와 존 보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이날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으며 이는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이다.

한편, 가나와 미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무려 월드컵 3회 연속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었고 당시 가나가 모두 2-1로 승리하며 우세를 독점했으나 이번에는 미국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미국-가나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가나전, 32초 만에 뎀프시 골 대단하네" "미국-가나전, 환호가 대단했겠다" "미국-가나전, 미국 자신감 붙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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