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한때 다저스 선발 투수를 오기해 혼란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다저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아닌 레드 패터슨을 올렸다. 이들은 문자 중계 프로그램인 ‘게임데이의 프리뷰 화면에도 패터슨의 얼굴을 띄웠다.
물론 이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류현진이 등판,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이는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했다. 팬들은 물론 중계방송을 준비하는 MBC까지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진땀을 뺐다.
작은 소동에 그쳤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현장에는 잠시 긴장감이 돌았다. 한 현지 기자는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류현진은 이전에도 (어깨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다저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아닌 레드 패터슨을 올렸다. 이들은 문자 중계 프로그램인 ‘게임데이의 프리뷰 화면에도 패터슨의 얼굴을 띄웠다.
물론 이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류현진이 등판,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이는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했다. 팬들은 물론 중계방송을 준비하는 MBC까지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진땀을 뺐다.
작은 소동에 그쳤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현장에는 잠시 긴장감이 돌았다. 한 현지 기자는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류현진은 이전에도 (어깨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17일(한국시간)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다. 레드 패터슨이 아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패터슨은 지난 5월 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더블헤더를 맞아 일시 콜업 돼 4 2/3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0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기에 얼마든지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날은 홈페이지에서만 선발 투수로 나왔다.[greatnemo@maekyung.com]